변화하는 2024년 보금자리론: 실수요자를 위한 새로운 기회

2024년,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수년간 부동산 시장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던 특별 보금자리론이 이제 그 역할을 마치고, 새로운 보금자리론이 그 자리를 이어받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 새로운 제도는 기존의 특별 보금자리론의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도 소득 기준, 금리 조건, 대출 한도와 같은 핵심 요소들에서 중요한 변화를 도입하며, 실수요자들에게 보다 현실적이고 유용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2024년 보금자리론의 새로운 변화와 그것이 실수요자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23년 동안 많은 관심을 받아온 특별 보금자리론이 1월에 종료됩니다. 그러나 그 자리를 채울 새로운 보금자리론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 새로운 보금자리론은 기존의 정책을 계승하면서도 몇 가지 중요한 변화를 적용할 것입니다.

 

1월 말부터 적용되는 2024년 보금자리론의 자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연소득, 금리, 한도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그리고 신혼부부와 다자녀 대출에 어떤 새로운 접근법이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2024년 보금자리론은 주택금융공사가 수년간 꾸준히 이어온 제도로 기획한 정책모기지론입니다. 이 정책은 지난해에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면서 실수요자를 위한 '특례' 형태로 조건을 완화했습니다. 소득 한도가 없고 주택 가격은 9억 원, 대출 한도는 5억 원으로 확대해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러나 하반기부터 가계부채 증가의 원인이라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소득과 집값 등 기준이 다시 높아졌습니다. 따라서 '특례 보금자리론' 명칭의 신청은 1월 29일에 종료될 예정입니다.

 

1월 30일부터는 '보금자리론'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공급될 예정입니다. 예산은 연간 10조 원, 최대 15조 원으로 책정됩니다. 이는 신생아 특례가 27조원, 특례가 44조원인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었습니다. 또한 2022년까지 사용할 수 있었던 적격대출도 일시적으로 중단됩니다.

 

새로운 2024년 보금자리론의 자격요건은 실수요자 중심의 형태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무주택자부터 처분 조건이 있는 임시 2주택자까지 보유 주택 수를 허용하며, 연간 소득은 신혼부부의 경우 7천만 원에서 8천 5백만 원까지, 다자녀 대출은 자녀 수에 따라 8천만 원에서 1억 원까지 가능합니다. 동일 주택가격은 최대 6억 원, 대출한도는 3억 6천만 원입니다.

 

이처럼, 2023년 특별제도가 종료되고 2024년 보금자리론이 새롭게 적용되면서 대출자격, 금리, 한도 등에 대한 변화가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소득이 높아 디딤돌 정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