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중도퇴사자 연말정산 하는법 총정리

다사다난했던 2023년 연말정산도 막을 내렸습니다.

 

국세청이 발표한 기한은 3월 10일이지만 공제신고서와 각종 서류 제출 기한은 사실상 끝났기 때문에 추가나 환급만 기다리면 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다만, 이는 재직자에 해당하는 이야기일 뿐, 중도에 그만두면 본인의 세금신고를 해야 하기 때문에 오늘은 퇴사 후 연말정산을 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그 전에 간략한 납세상식을 설명하자면 이자, 배당금, 사업자, 연금, 기타 근로소득 등이 모두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에 포함되는데, 이 기간을 흔히 사업자의 납세신고기간으로 보고 있습니다.

 

즉, 종합소득은 세법상 분류되는 모든 종류의 소득을 합한 것이므로 근로소득에 대한 세금신고도 최종 과세기간을 이용하여 처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게시글의 주요 내용은 퇴사 후 직장인 연말정산이지만, 회사 관리자의 실수로 인한 공제 미적용 등 인적 오류로 피해를 입은 분들도 5월 중 정정신고가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중도 퇴사자 연말정산

 

세무지식이 얕거나 전혀 없는 사람들에게 직접 신고하라고 하면 상당히 곤란할 수 있지만 2023년부터 홈택스에 모두 채움 신고 기능이 도입되고 대부분 간소화됐기 때문에 순서만 알면 생각보다 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신고 순서

1) 3월 10일 이후 홈택스에서 발행한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 발급

2) 5월 1일~31일 내 종합소득세 신고

 

먼저 홈택스 사이트에서 본인인증 후 내 홈택스, 연말정산 및 납부명세서, 납부명세서 등 제출내역을 누르면 23년으로 표시된 근로소득명세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는 22년만 보는 분들도 계시지만 3월 10일 이후에는 23년 동안의 자료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후 5월 최종 과세기간 동안 홈택스 메인화면에서 세금신고서와 일반소득세 신고서를 순서대로 누르고 정기신고로 이동합니다.

다음으로 귀속연도를 23년으로 설정하고, 근로소득 확인 후 하단의 유형을 완성할 수 있지만, 정기적인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더이상 진행은 어렵겠습니다. 클릭하면 쉬우니까 다들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어쨌든 원천징수영수증을 기준으로 근로소득을 입력하고 개인공제, 연금을 포함한 소득공제, 세액감면 및 공제항목을 순서대로 입력한 후 정상적으로 신고서를 제출하면 퇴직자의 연말정산이 완료됩니다.

요즘은 몇 번의 인터넷 검색만으로 신고 방법을 확인할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하루만 날잡고 처리하면 누구나 신고서를 작성할 수 있지만, 어려움이나 과소 신고 패널티가 걱정된다면 거주지 근처 회계 사무실을 방문하여 대리 신고를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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