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통장의 조건을 확인하고 국세청 손택스에서 확인한 후기를 검토해 보겠습니다. 또 기준중위소득이 250%로 줄었고, 3년간 유지 후 적금을 해지해도 상당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정 중입니다. 이 부분도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청년도약통장 조건
지난해 말 청년희망저축에 이어 새롭게 출시된 청년 비과세 저축계좌입니다. 납입금액과 소득에 대한 정부출연금을 받을 수 있고, 은행 이자도 6%까지 이자 과세 대상이 아닙니다.
연 9% 수준으로 월 70만원까지 쉽게 납입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다만 만기가 5년이라 20~30대 세대가 다소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많아 적금 중도해지 조건은 계속 수정되고 있습니다.
저는 청소년 도약계좌의 조건을 가장 기본적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계좌 개설일 현재 만 19세부터 34세까지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단, 병역 이행 기간은 최대 6년을 차감하여 계산할 수 있습니다.
소득조건, 기준중위소득 완화
다음으로 충족되어야 하는 조건은 본인의 소득과 가구소득입니다. 직전 과세기간의 급여총액은 7천 5백만 원 이하, 총소득은 6천 3백만 원 이하가 되어야 합니다.
현재는 직전 과세기간의 소득이 확정되지 않아 6월 이내까지 전년도 소득인 2022년을 기준으로 합니다.
정부 출연금 비율은 소득에 따라 결정됩니다. 소득에 따라 비율이 달라집니다. 참고로 6천만 원 초과자는 출연금이 없고 비과세 저축만 적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완화된 부분은 청년 도약 계좌 조건과 가구원 수에 따른 중위 소득입니다. 이는 국민 가구 소득의 중위를 의미합니다. 가구원은 신분증을 기준으로 배우자, 부모, 자녀, 미성년 형제자매로 판단됩니다.
기존에는 180% 미만이었으므로 요건이 다소 타이트한 경우에는 250%로 완화·개정되었습니다.
이 경우 1인 가구의 소득은 4,200만 원에서 5,834만 원으로 확대됩니다.
4인 가족 기준으로는 약 1억 5,363만 원에 해당합니다. 4월경 개정될 예정입니다.
청소년 도약계좌의 조건을 확인하는 방법
우선 본인의 소득에 따른 청년도약통장의 조건을 확인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PC홈택스와 손택스로도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1. 손택스에서 개인 인증을 완료합니다.
2. 국세증명, 사업자등록, 세금 관련 신청/신고 메뉴에서 "즉시발급 증명"을 클릭합니다.
3. 소득확인증명서(청년도약통장 가입 및 과세특례 신청 시)를 클릭합니다.
4. 제출이 아닌 본인 확인을 위한 것이므로 접수 방법은 '열(화면 조회)'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5. 이후 검색된 화면에서 소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건뿐만 아니라 정부 출연금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계소득도 같은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일이 로그인해서 확인하는 것이 좀 번거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럴 때는 신청하고 승인 절차를 기다리면 될 것 같습니다.
3년 비과세 적금 중도해지
수정된 조건도 한 가지 더 있습니다. 5년 만기는 차선책인 젊은 층이 부담스럽다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기본적으로 중도에 예금을 해지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이자가 극히 적습니다. 가입 기간만큼 일의 양을 계산해 받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도약계좌는 가입 후 3년이 지나 만기를 채우지 못해도 비과세 저축을 유지합니다. 또 정부지원금은 60% 내외로 지원되며 시중금리로 은행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방안은 미정이지만 일반 시중 상품에 비해 타격은 매우 작습니다.
또한 결혼, 출산, 생애최초 주택구인 등의 사유도 특별유예 대상에 포함됩니다. 언제든지 피해 없이 은행 이자와 기여금을 비과세로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 청년도약통장의 조건을 확인해보니 기준 중위소득이 250% 완화됐다는 소식까지 전해드렸습니다.
대상자가 확대되었을 뿐만 아니라 특히 3년이 지나면 해지 부담이 크게 줄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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